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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2000년대 아빠 신발이 뜬다(250519)
로퍼를 대신할 여름 클래식 슈즈의 귀환2000년대 여름철 필수템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보트 슈즈’가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선원들을 위한 기능성 슈즈였지만, 요즘은 그 단정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패션템으로 다시 주목받는 중인데요. 얼핏 보면 로퍼나 모카신을 닮은 듯하면서도, 보다 캐주얼한 분위기를 지닌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죠. 보트 슈즈는 1930년대, 요트 위 미끄럼 사고를 계기로 폴 A. 스페리가 고안한 항해용 슈즈에서 시작됐습니다. 고무 밑창에 칼집을 낸 미끄럼 방지 설계, 발등을 감싸는 가죽 레이스와 손바느질 디테일은 오늘날까지도 디자인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죠. 로에베는 2025 S/S 시즌 네이비와 화이트의 조합으로 보트 슈즈를 한층 정제된 감성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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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 1.5배 길어 보이는 헤일리 비버 착시 팬츠 스타일링(250519)
오늘은 켄달이 아니라 헤일리 비버의 룩에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네요. 할리우드 셀럽들의 사랑방인 스시 파크에서 헤일리 비버와 켄달 제너가 포착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심플하면서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했고요. 화이트 티셔츠를 이너로, 가방은 더 로우로 통일했습니다. 선택은 비슷했지만 결과물은 전혀 달랐죠.켄달은 화이트 크롭트 티셔츠에 인디고 배럴 진을 매치한 뒤 요즘 자주 신는 검은색 발레 플랫 슈즈를 신고 더 로우의 카멜색 테라스 백을 들었죠. 타원형의 작은 안경으로 포인트를 줬고요. 헤일리 비버는 플로레 플로레(Flore Flore)의 시그니처인 카 베이비 티셔츠에 허벅지가 살짝 붙는 블랙 플레어 팬츠를 입고 토템의 힐 플립플롭을 신었습니다. 가방은 더 로우의 라지 투 고 토트 가죽 백(Larg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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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입을 옷이 없을 땐, 흰 티에 인디고 청바지(250519)
고민할 것도 없는 심플하고 시크한 조합.켄달 제너의 사복 패션 취향은 언제나 단순하지만 자꾸만 눈길이 가는, 누구나 입을 법한 옷차림이라 더욱 매력적입니다. 기본 아이템들로 시크하고 세련된 멋을 내는데 도가 트였죠. 톱 모델이라는 신체적인 장점을 지닌 것은 확실하나, 단지 그 뿐만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을 아이템을 고르는 눈, 그리고 적절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트렌디함도 놓치지 않는 센스가 돋보여요. 뭘 입을지 고민이 된다면, 켄달처럼 기본에 집중해 보세요. 흰 티셔츠에 인디고 컬러의 청바지라면 충분합니다.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는 것, 누구나 가능하나 누구나 이처럼 세련된 무드를 연출하기란 쉽지 않죠. 눈에 잘 띄지 않는 미묘한 차이가 그 세련됨을 만들어 냅니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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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김나영, 서지수의 여름 두건 패션. 올여름 놓치면 안되는 헤어 스카프 스타일링(250519)
올여름 가장 트렌디할 헤어스타일을 꼽아보라면, 바로 헤어 스카프 스타일링이 그중 하나일 것이다. 해외 패피들 사이에서는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이 스타일링은 스카프를 반으로 접어 양 귀퉁이를 머리 아래쪽 뒤로 묶어 완성하는 간단한 스타일링. 올여름 좋아하는 스카프를 꺼내어 머리에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올리비아 허스트 런던에 거주하는 패션 인플루언서 올리비아 허스트의 최애 패션 아이템도 바로 이 헤어 스카프. 빈티지한 체크 패턴부터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까지 룩에 맞춰 다양한 스카프를 활용한다.서지수 본인의 패션브랜드 코이세이오를운영 중인 모델 서지수. 그녀 역시 평상시에 헤어 스카프를 머리에 즐겨 두르고 다니는 편. 패턴이 있는 제품부터 실버 스카프까지 다양한 스카프를 애용한다.김나영 김나영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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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LA] 베일에 싸인 의복 실험가, Karim Hadjab(250520)
패션에는 여러 장르가 있고, 각기 추구하는 바도 다르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과는 별개로 오래된 옷만의 고유한 미감이 존재한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몇몇 마니아는 빈티지 가공을 위해 각고의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도 한다. 생지 데님을 직접 소킹해 입고, 죽여주는 허니콤 워싱을 만들기 위해 한 벌의 청바지를 오랫동안 착용한다. 혹은 80년도 넘은 프렌치 워크 재킷을 찾아 입거나, 원하는 블리칭이 들어간 개체를 만나기 위해 긴 시간 발품을 팔기도 한다. 비즈빔(Visvim,) 지용킴(Jiyong Kim) 등 여러 브랜드 역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빈티지한 무드를 구현해 내며, 평단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 카림 하잡(Karim Hadjab)은 의복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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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 흐늘거리는 팔라초 팬츠 기강 세우는 슈즈!(250507)
태가 흐트러지기 십상인 팔라초 팬츠.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내줄 슈즈 한 켤레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4월 30일, 헤일리 비버와 뉴욕 밤거리를 걷는 켄달 제너가 포착되었습니다. 그녀는 올여름 유행 팬츠로 지목된 팔라초 팬츠를 입고 있었죠.흔히 와이드 팬츠와 혼용되곤 하지만, 허리부터 퍼지는 루스한 실루엣에 치마처럼 다리 라인이 보이지 않는 것이 팔라초 팬츠에 가깝습니다. 고무줄이 들어간 얇은 실크 재질이 주를 이루죠. 하지만 최근에는 1970년대처럼 단추를 꼭 잠그는 트라우저 스타일이 인기를 얻는 추세입니다. 좀 더 갖춰 입은 포멀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요. 켄달 제너 또한 테일러드 스타일로 선택했습니다. 다만 소재가 실크였죠. 그 때문에 걸을 때마다 바지가 부드럽게 다리를 감쌌는데, 후들후들한 느낌..